브랜드 인큐베이팅 스타트업 이스트엔드(대표 김동진)가 SCM(공급망 관리) 부분 그룹장으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출신인 박일호 전 조이컴퍼니 대표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박일호 그룹장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BM(비즈니스 리스크 매니지먼트)팀에서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수익성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맡아 추진해왔으며, 이어 파자마 브랜드 굿나잇데이브 부대표, ODM(제조업자개발생산) 회사 조이컴퍼니 대표를 역임한 인물이다.
박 그룹장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직 당시 디젤 게이트 예산 편성 태스크포스(TF)에 참여했으며, 굿나잇데이브에서는 카카오메이커스 자체 브랜드(PB) '프라임' 등의 원자재 소싱과 생산을 맡아 론칭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폭넓은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스트엔드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해외 생산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박 그룹장은 "데이터 분석 능력을 통한 생산·물류의 효율성 증대가 강점"이라며 "이스트엔드의 풀필먼트 시스템 안정화와 매출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로 이스트엔드는 생산·물류 운영을 보다 체계화하고 효율화할 계획이다. 앞서 이스트엔드는 내부 디자인 개발 및 자체 생산 공장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판매 증대를 위해 실시간 리오더 시스템 구축하며 시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이스트엔드 김동진 대표는 "생산·물류 인프라 설계와 총괄을 담당할 적임자"라며 "혁신적인 풀필먼트 운영 전략으로 회사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